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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팬서2에 빌런으로 등장한 네이머
원작의 네이머를 영웅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빌런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그가 안티 히어로성 캐릭터이기 때문일 것이다


바다 속 왕국 아틀란티스의 왕인 네이머의
최우선 사항은 언제나 그의 국민들
왕국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성격 때문에 영웅들과 대립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필요할 땐 굴복하기도 하는
모습이 그의 대표적 캐릭터성이라 볼 수 있다

어벤저스와 엑스맨이 대립했던 일은
네이머(아틀란티스)와 블랙팬서(와칸다)가
서로 척을 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네이머는 아틀란티스인이면서 뮤턴트이기도 해서
두 종족을 모두 아끼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싸움 도중 뮤턴트 하나가 어벤져스에게 붙잡혀가자
분노한 네이머가 와칸다에 해일을 일으켜
수 많은 사상자를 낸 것이다


이후 멀티버스가 붕괴하는 인커전 현상을 해결하려
일루미나티가 모이며 네이머와 블랙팬서
두 사람의 불편한 협력관계가 시작된다

이 때 블랙팬서 대신 와칸다를 통치하던 슈리는
네이머를 와칸다로 유인한 뒤 아틀란티스를 괴멸시켰고,
여기에 타노스의 군대까지 침공해오자 네이머는
얼마 남지 않은 왕국을 지키기 위해 무릎을 꿇는 대신
그들이 와칸다를 공격하게 만들었다

*인커전 현상의 후반부에는 다른 세상을 파괴하여
살아남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멸망을 받아들인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동족들을 지키기 위해
타노스와 협력하면서까지 남은 세상을 파괴해 나간다



*멀티버스끼리 충돌해 소멸하는 인커전 현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맞은편 멀티버스의 지구를 파괴해야만 한다

센티넬과 엑스맨의 전쟁 이후 리더인 사이클롭스와

의견이 충돌해 팀을 떠나는 비스트(행크 맥코이)를
네이머가 비난하는 장면도 인상적



아래는 케네디 대통령 시절 활동하던 중
흑인이란게 밝혀지면서 사회적으로
은퇴를 강요당한 영웅 블루마블과

네이머의 대화로 그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준다

네이머 : 아무리 불리하고 대가가 크다 해도
반드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이 있다

블루마블 : 자넨 자네 왕국의 리더야
나나 우리 사회와는 상황이 다르지

네이머 : 나도 한 때는 외톨이였어
파란 피부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난 분홍색 피부라 놀림받았지

하지만 난 내 힘을 숨기지도, 달아나지도 않았어
난 모두가 날 볼 수 있도록 굳건히 섰다
내가 왕이 된 후엔 아무도 날 그렇게 부르지 않아


블루마블 : 순진하군 그들이 면전에서만
그러지 않을 뿐이란 걸 알텐데

네이머 : 설령 그렇다 해도, 그들은 여전히 내 국민이다
육지의 인간들이 아틀란티스를 공격했을 때,
난 뉴욕을 공격해 그들이 흘린 피의 대가를 치르게 했어



*네이머는 아틀란티스인과 인간의 혼혈

블루마블 : 힘이 있다고 해서 그걸 남용해선 안 돼
소수의 한심한 인간들 때문에
전체를 비난해서도 안 되고

네이머 : 나한테 순진하다고 했나?
소수의 한심한 인간들을 방치하면 거대한 위협이 돼

*천 백만 명이 끔찍하게 죽었다
선량한 사람들이 더 일찍 개입했다면
얼마나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지 생각해봤나?


블루마블 : 이건 다른 문제야
자네는 지금 내게 피부색과 상관 없이 날 사랑해줬던
친구들 까지도 적으로 돌리라고 하고 있는 거야


*네이머는 캡틴 아메리카, 버키 등과 함께
2차 대전 당시 나치 하이드라와 싸웠던 원년 멤버

네이머 : 캡틴 아메리카는 육지의 인간이지만
나의 오랜 친구이며 형제였다
하지만 아틀란티스와 내 국민들에 관한 일이라면,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난 육지 전체를 없애버릴거야

블루마블 : 나에게 악당이 되라는 건가?

네이머 : 정의란게 얼마나 복잡한 것인지
이해시키려는 거야
네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넌 적을 만들게 될 테니까

오직 국민과 동족을 위해서 싸우는 영웅 네이머
블랙팬서2에서 네이머 역을 맡은 배우
테노치 우에르타 또한 영화 속 네이머가
안티 히어로 성 캐릭터라 말한 만큼
영화에서는 원작과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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