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주 동안 교전을 하고, 휴식기간으로 후방으로 배치됨
2주 동안 격파한 전차와 장갑차는 모두 57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다.
나와 같이 자원했던 동료 교사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였다.

우리의 대장은 교장선생님이셨다.
하지만 그는 두번째 전투에서 아이들을 구조하다가 전사하셨다.

나는 항상 세컨드였다. (2번째 발사 사수)
첫번째 사격을 한 동료들은 거의 살아남지 못하였다.
그러나 동료들은 나의 이 재능을 알아보고 항상 두번째 사수를 맡겼었다.

언제나 무섭다.
명중했을 때 전차가 타오르면서 불타면서 뛰어나오는 군인들도 보았고,
전차 위에 앉아있다가 산산조각나는 군인들도 많이 보았다.

나는 그것들을 평생 잊을 수도 없을 것이고,
앞으로 전쟁이 끝난다면 나는 학교에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

공포에 질려 나는 거의 잠을 자지 못한다.


처음에 자원을 할 떄는 단순히 복수심 때문이었다.

불타는 학교와 피투성이가 된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처음 갔을 때,
온 사방은 비명투성이었고, 피투성이었다.

우리 교실 맨 앞의 꼬마 베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아이는 항상 자기가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아이는 첫 폭격 때 부모님과 두 다리를 잃었다.

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죽는 것도 싫고,
러시아 군인들이 더 죽어나는 것도 보기 싫다.

전쟁이 빨리 끝나야 한다.

ㅠ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230 욕했다고 고소당한 초등학교 선생님 초코송이 2023.06.27 0
62229 Уличные кошки ycyhywy 2023.06.27 0
62228 화염방사기의 딜 메커니즘 김두리 2023.06.27 10
62227 한화 퇴출된 용병 해외 인터뷰 강턱 2023.06.27 2
62226 "피자 못 먹는다고요?" 생각도 못 한 충격적인 이유.news 아르2012 2023.06.27 0
62225 어메이징한 캠핑카.gisa 박영수 2023.06.27 0
62224 이혼 시 재산분할 카나리안 2023.06.27 0
62223 칼로리 태우기 사기 수준인 운동.jpg 기파용 2023.06.27 0
62222 동거 남친에 이별 통보한 여대생 " 재산 분할받고 싶어..." 시크겉절이 2023.06.27 2
62221 한국인이 당뇨에 잘 걸리는 이유 한진수 2023.06.27 0
62220 일리야의 바그너 쿠데타에 대한 분석 흐덜덜 2023.06.27 0
62219 카이스트 출신 엘리트 카자스 2023.06.27 0
62218 토론회라더니 홍보회? "세슘 180배 우럭 먹어도 된다‥단 한 번만" (2023.06.26/뉴스… 이밤날새도록 2023.06.27 0
62217 궤도가 임영웅한테 알려준 시차 적응하는 방법 고인돌짱 2023.06.27 0
62216 학창시절 최대 난제를 풀어버린 디시인.jpg 오거서 2023.06.27 0
62215 해변에 간 여자들과 남자들의 차이.. 공중전화 2023.06.27 0
62214 아빠의 불륜현장을 잡은 딸 .mp4 윤쿠라 2023.06.27 1
62213 한글 어렵게 읽고보니 영어...mp4 싱크디퍼런트 2023.06.27 0
62212 안락사를 선택한 사람의 마지막 모습 춘층동 2023.06.27 0
62211 레전드 사격 자세 기파용 2023.06.27 0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3214 Next
/ 3214
XE1.7.11 Layout1.1.0